목사임직 권면 및 기도원설립 축하 기도원설립 및 목사안수 권면 먼저 예수님 믿고 구원받고 특히 안수받아 목사가 되었다는 것이 축하할일입니다. 그리고 기도원이 없어지는 어려운 상황에도 기도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원을 할수 있는 용기를 축하드립니다. *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 나눔/나의시와글 2018.04.19
가을걷이 <가을걷이> 큰 가마솥에 눈물이 주르륵주르륵 햅쌀밥이 익어간다 달궈진 솥 뚜껑엔 들기름이 돌고 소리 내며 노릇노릇 익어가는 풍년 토실토실 살이 오른 아낙네의 엉덩이는 꾸부러진 논길 따라 밭길 따라 살랑이고 이마 위에 걸터앉은 광주리엔 진수성찬이 가득 옆집 농부 고구마.. 나눔/나의시와글 2017.09.29
어머니를 못잊어 <어머니를 못잊어> 육십 평생 내 마음 깊은 곳에 잊혀 지지 아니한 어머니 그 뜨거운 사랑이 그립다 앉아서도 누워도 생각난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이 가슴깊이 목매어 오른다 어머님의 품떠나 세상에 방황할때 내 이름을 부르며 십리길 멀리까지 따라온 어머니! 그 사랑에 감격하여 .. 나눔/나의시와글 2017.09.25
그립다 단비야 ,그립다 단비야> 대지는 검게 타고 하늘은 먹구름 언제나 시원한 단비 쏟아지려나 비 소식 일기예보 기다렸디만 헛된 소식이라 하늘을 우러러 통곡하자 3년 6개월 갈멜산 꼭대기 비 없어 기도하는 선지자 오늘의 선지자 왜 없을까 4개월간 비 없어 메말라 타 들어가는 땅 보니 누구나 하.. 나눔/나의시와글 2017.07.26
꽃 <꽃 > 꽃은 혼자 힘으로 피는 것이 아니다 바람과 햇볕과 비와 이슬과 공기와 뿌리와 줄기와 잎새와 토양과 함께 핀다 꽃은 모두에게 빛깔과 향기와 아름다움을 준다 비록 꺽는 이에게까지도 꽃은 언제나 혼자가 아니다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핀다 꽃은 용서하라는 .. 나눔/나의시와글 2016.03.06
산책 길에서 <산책길에서> 소리를 만난다 나를 깨어나게 하기에 충분한 풀벌레 소리 숲의 소리 흐르는 물소리 그리고 모든 침묵의 소리 말을 하느라 듣지도 못했고 분주히 사느라 만나야할 모든 것을 만나지 못했다 육지의 사막 바다의 섬처럼 홀로 되어 있다 너무 늦은 시간에야 나의 시간으로 .. 나눔/나의시와글 2016.03.06
가을은 가을은 가을은 덥지도 춥지도 않는 서늘한 바람으로 오는가 <가을은> 가을은 푸르름도 벌거벗음도 아닌 아름다운 빛깔로 오는가 가을은 채워도 또 채워도 채워지는 비워도 또 비울 것이 남아있는 중년의 가슴으로 오는가 아무것 없어도 부럽지 않고 모든 것 있어도 자만하지 않고 꿈.. 나눔/나의시와글 2016.03.06
가을 그리움 <가을 그리움> 가슴 시리게 보고프거든 갈바람 이는 들길을 가자 가득한 그리움일랑 하늘거리는 꽃들에 두고... 다정한 그대의 속삭임으로 엷은 미소 띄우며 다가가리라 그리워 그대를 그리며 시리던 가슴 코스모스 꽃길로 흐드러지리라 아득히 잊었다 해도 기다릴 수 없다 해도 언.. 나눔/나의시와글 2016.03.06
가을 납엽 <가을낙엽> 한여름 뜨겁게 목타게 달아오른 사랑 어쩌지 못해 피 토하듯이 붉게 물들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기다림을 기다리다가 지쳐 노랗게 질려버린 것일까 사랑의 과녁을 못 맞추어 불어오는 바람에 힘없이 떨어져내리는가 여름날 태양의 열기 속에 마음껏 표현했던 우리들의.. 나눔/나의시와글 2016.03.06
[스크랩] 마당을 쓴다 < 마당을 쓴다 > 예향 박영섭 나는 새해 첫 날 마당을 쓴다 온갖 더러운 오물을 쓴다 악한 마음을 쓸어보고 싶은 마음 이 아침 마당을 쓴다 사랑과 긍휼이 있는 땅에 살고 싶다 보수와 진보, 세대간의 소통 남에서 북까지 참 평화와 자유를 그리며 나는 마당을 쓴다 싹, 싹, 쓴다 나는 .. 나눔/나의시와글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