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밝고 희망찬 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총이35000명의 봉화군민과 60여개의 교회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모든 시름을 덮어버린 순백의 대지에, 봄비와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겨우내 꽁꽁 열어 붙었던 생명들이 봄기운에 활짝 기지개를 핍니다.겨울과 봄 사이에 여전히 찬바람이 몸을 얼어붙게 하지만,깊은 산속 눈 쌓인 그곳에도 생명은 눈땅을 제치고돋아나는 산갖은 아 올해도 살아 있구나 하며 생명을 노래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주간이 겨울과 봄 사이에 있어 십자가의 고난과 슬픔과 고통의 무거운 걸음이지만 죽음이 생명으로 바뀌는 능력의 생명의 계절입니다. 지금까지 봉화지역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 노령화되고 텅빈 마을이었지만이제는 귀농과 귀촌하는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청정봉화지역은 10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