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이 되고 싶다>
양떼목장에서-2010년8월27일
떼를 지어가는 양떼들
쌍쌍이 걸어가는 연인들
곳곳에 울리는 팝송의 달콤함이
주마등처럼 지나간 30년 세월을 생각케한다.
되돌릴수 없지만 나 지금 그때에
사랑하는 아내 팔장끼고 목장을 돈다.
바람의 신발을 신고
구름외투를 걸치고
안개 스카프를 두르고 목장을 돈다.
한 움큼 씩 받아먹는 양떼
그리 맛있는지 배가 고팠는지 온 몸이 헐떡인다.
영혼의 배고픔과 목마름에
나도 예수님의 품안에 어린양이 되고 싶다.
출처 : 서벽교회
글쓴이 : 서벽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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