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사진

[스크랩] 사과 상품화를 생각하며

청담청수골 2009. 9. 8. 15:33

우리마을 사과는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최고의 맛을 자랑해도 될것 같다.

한번 먹어 본 사람은 다시 찾는다.

다른 지방의 사과를 못 먹는다.

또한 사과 생산도 다양하다.

서벽리 어느 농장은 사과 하나에 1kg짜리를 만들고

어느 농장은 택배 주문 많은 크기로 만들고

어느 농장은 추석 출하용으로

찾는 소비자에 따라 다양하게 맞는 사과를 주문 생산하기도 한다.

사과도 이제는  제품화한다. 상품화한다. 규격화한다.

아니 모든 제품이나 생활용품이 작품이다. 상품이다. 디자인된다.

이제는 보암직 먹음직 탐스러워야한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채워야한다.

 

그래서 목회자를 생각해 본다.

목회자가 성도들의 원하는 행정, 조직, 프로그램,설교를 맞추어 해야하나

다른 것은 몰라도,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운반하는 역활이다. 여기에 목회자의 스트레스가 있다.

말씀을 상품이 아니다. 디자인 할수 없다. 목회자의 작품이 아니다.

물론 설교를 다지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방법은 다를지 몰라도 인간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희석해서는 안된다.

설교의 형태는 다양하나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전해야 된다. 

 

출처 : 서벽교회
글쓴이 : 서벽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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