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사진

송이버섯의 향기

청담청수골 2008. 9. 21. 04:04

서벽마을에 온지 3년이 되었다.

송이가 유명하다. 그러나 먹어보기가 여간아니다.

간혹 식당에서 비싼음식을 먹으면

 낙시할 정도로 몇개 먹어보는데 맛이 끝내준다

그래서 뒷산에 송이를 채취하려고 해도 산에 올라갈 수 없다.

온사방 둘로 올라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동행하는 사람을 따라 어딘지는 몰라도 등산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 송이를 심봤다

몇개의 송이를 땄다. 더덕도 캤다

모두가 향기가 진동을 한다.

그러나 송이는 넘 향기롭다.

 

배낭에서 퍼져나오는 향기에

나는 여기저기 송이가 있는줄로 착각할 정도이다. 

오늘은 등산도 하고 송이도 보고

행복한 하루였다.그리고 감사했다.

나도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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