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벽마을에 온지 3년이 되었다.
송이가 유명하다. 그러나 먹어보기가 여간아니다.
간혹 식당에서 비싼음식을 먹으면
낙시할 정도로 몇개 먹어보는데 맛이 끝내준다
그래서 뒷산에 송이를 채취하려고 해도 산에 올라갈 수 없다.
온사방 둘로 올라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동행하는 사람을 따라 어딘지는 몰라도 등산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 송이를 심봤다
몇개의 송이를 땄다. 더덕도 캤다
모두가 향기가 진동을 한다.
그러나 송이는 넘 향기롭다.
배낭에서 퍼져나오는 향기에
나는 여기저기 송이가 있는줄로 착각할 정도이다.
오늘은 등산도 하고 송이도 보고
행복한 하루였다.그리고 감사했다.
나도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