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나의시와글

그립다 단비야

청담청수골 2017. 7.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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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는 검게 타고

하늘은 먹구름

언제나 시원한

단비 쏟아지려나

 

비 소식 일기예보

기다렸디만

헛된 소식이라

하늘을 우러러 통곡하자

 

3년 6개월

갈멜산 꼭대기 비 없어

기도하는 선지자

오늘의 선지자 왜 없을까

 

4개월간 비 없어

메말라 타 들어가는 땅 보니

누구나 하늘을 쳐다보며

그립다 단비야 언제 오려고

 

비를 만드시는 분

비를 내리시는 분

간절히 단비를 기다리듯

하나님께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