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택직분자 교육 교안
피택직분자 교육 교안
1. 직분자의 기도생활
직분자가 되면 기도의 본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받은 은혜와 능력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직분자들은 평신도들보다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 또한 공중예배나 모임에서 대표기도할 기회가 많아진다.
1) 야고보서 13-18을 읽고 질문에 답해봅시다.
①고난 당하는 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13절)
②교회의 제직들은 병든 자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합니까?(14절, 16절)
③믿음의 기도는 어떤 능력이 있습니까?(15절, 16절)
④기도로 3년 6개월동안 비를 내리지 않게도 하고 다시 내리게도 한 엘리야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17절, 18절)
2) 제직의 기도생활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당연한 의무이면서 특권이다.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지 못하고 제직이 되어서는 안된다.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고 기도의 능력을 확신하며 늘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 제직의 기도생활이다. 그러나 제직이라면 무엇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늘 자기자신만을 위한 기도, 자기 가족들만을 위한 기도에 국한되어서는 제직의 올바른 자세라 할 수 없다.
제직은 기도의 폭을 넓혀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선교사들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또한 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의 사역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로 돕는 사역을 해야 한다. 특별히 병든 자, 시험에 든 자, 어려움에 처한 자, 낙심한 자, 새가족 등 신앙의 홀로서기를 하지 못한 자들을 위해 기도로 돕는 사역을 해야 한다.
3) 개인기도생활
기도는 왜 해야하며 어떤 영적인 유익이 있나?
①기도는 신자의 특권이다.(요 16:24)
②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마 6:6)
③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도 기도하셨기 때문이다.(마 14:23)
④쉬지말고 기도하라는 주님의 명령 때문이다.(살전 5:17)
올바른 기도의 방법
①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기도할 것(요일 1:9)
②타인의 잘못을 용서하고 기도할 것(마 6:14-15)
③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것(시 22:3)
④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할 것(약 4:3)
⑤성령 안에서 기도할 것(엡 6:18)
⑥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기도할 것(시 145:19)
⑦겸손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것(대하 7:14, 요일 1:9)
⑧감사하면서 기도할 것(요 11:41)
⑨인내함으로 끝까지 기도할 것(눅 18:1, 마 7:7)
⑩믿음으로 기도할 것(히 11:6)
⑪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요 16:24)
4) 대표기도법
대표기도는 공동체의 염원을 대표로 드리는 기도이다. 즉 개인적인 기도가 아니라 예배드리는 사람 전부를 대표해서 리는 기도임을 늘 염두해 두어야 한다. 개인적인 회개나 개인적인 내용은 피하고 공동체를 대표해서 제사장적 기도를 드린다. 기도할 자격이 없다느니 기도할줄 모르는 자가 기도한다느니 이런 표현은 피한다.
대표기도에는 4가지 측면이 있다.
①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대한 찬양과 감사의 고백
②은혜와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고백하고 사죄의 은혜에 감사
③우리에게 필요한 바를 간구 - 성도들의 삶의 현장(나라, 교회, 가정, 직장 등)에서 발생한 어려움을 고하고 돌보심을 간구하고, 소망과 비전을 위해 기도한다. - 치유, 진학, 결혼, 군생활, 경제적 어려움, 갈등관계, 사업 등의 내용을 적절하게 간구한다. 또한 교회의 주요 사역과 비전, 부흥과 회복, 사명 감당을 위해 기도한다.
④예배에 관련된 내용 - 모든 예배자의 헌신의 고백과 예배 순서와 담당자를 위해 기도
대표기도를 위한 몇 가지 제안을 살펴본다.
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설교의 대상은 사람이지만,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시기에 기도의 준비는 설교준비보다 결코 가볍지 않다. 기도로 준비하여 정성을 다하며, 반드시 원고를 써서 중언부언하지 않도록 한다. 즉흥적인 성령의 감동을 따라 기도한다는 것은 자칫 자기 감정에 이끌릴 수 있어 시간조절이 안 되고, 중언부언하며, 불필요한 표현을 반복하며, 기도의 내용도 왔다갔다할 수 있다. 그래서 예행연습을 해 보고 시간을 재보아 3분 이내로 한다. 어떤 교회에는 기도강단에 이런 문구를 써놓았다고 한다. “대표기도는 3분 이내가 은혜스럽습니다.” “긴 대표기도는 새신자를 지옥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입니다.”
“어떻게 하면 대표기도를 잘 할 수 있습니까?”, “개인기도를 많이 하시면 됩니다.”(스펄전)
② 주일예배시에는 대표기도 전에 이미 참회기도와 사죄선언까지 구체적으로 다 했기 때문에 회개보다는 사죄에 대한 감사의 고백을 한다. 그리고 성령의 임재하심과 은혜받기 위해 준비하는 기도를 강조한다. 또한 말씀 전하는 설교자를 위해서 반드시 기도한다.
③ 부정적인 표현은 피한다. 우리의 현실을 솔직하고 고백하는 것은 좋지만 부정적인 표현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아직도 빈자리가 너무나 많습니다.”라고 기도하기 보다는 “빨리 이 성전이 가득차서 예배드리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한다. 즉, 소망적 내용의 기도문이 되게 한다. 또한 불미스럽고 부도덕한 내용, 상처가 될만한 개인의 허물에 관한 내용은 삼가라.
④ “찬양대의 찬양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게 하시고, 듣는 우리에게는 은혜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표현은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멘으로 화답하는 찬양이 되게 해 주옵소서.”라고 바꾸어 표현한다.
⑤ 환경에 해당되는 기도만 하라. 교회면 교회, 가정이면 가정, 병원이면 병원, 식탁이면 식탁에 맞는 내용만 기도하라.
⑥ 심방 가서 기도할 경우 간 집의 잘 모르는 것으로 전제하고 기도하라. 남의 형편, 속사정을 어떻게 다 알겠는가? 또한 목회자가 할 기도를 대신 하지 말아야 한다.
(고마우신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이 가정을 방문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는 이 가정의 형편과 사정을 알 수 없사오나 주님께서는 다 아시겠사오니 주님이 모든 일에 주관자가 되시옵소서. 이 시간 목사님께서 이 가정에 주시는 말씀으로 모두가 은혜 받게 하시옵소서.)
⑦ 설교조로 훈계하며 기도하지 말라. 불필요하게 성경구절을 길게 암송하거나 성경내용을 전달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실함이 나타나야 한다.
⑧ 무언사회일 경우에는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멘트 없이 바로 시작한다.
⑨ 복장은 단정히 하고, 발음은 크고 정확하고 분명하게 하여 모든 사람이 분명히 알아듣도록 한다.
⑩ 마지막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분명하게 마무리한다. 종종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혹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분명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 기도문 작성 실습 *
2. 직분자의 예배생활
들어가는 질문
1) 당신은 예배가 즐거우십니까?
2) 은혜로운 예배에 제일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3) 당신은 일주일에 몇 번의 공예배에 참석하십니까?
4) 당신은 예배시간 몇 분전에 교회에 오십니까?
5) 당신은 예배를 위해 얼마나 기도하십니까?(나 자신과 예배담당자를 위해)
예배는 신앙생활의 기본이다. 기본이 잘못되면 모든 것이 잘못되듯이 예배를 통해 은혜를 공급받지 못하는 제직은 교회에서 일을 하면서 문제를 만들 소지가 많다. 또한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가 있어야 기쁘게 봉사할 수 있다. 일에 바빠 예배드리는 일을 소홀히 하거나 예배하는 장소에는 있지만 영과 진리로 예배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만 참석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말씀을 읽고 질문에 답해봅시다.
요 4:19-24
롬 12:1-2
①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이 알고 싶어서 예수님께 물었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② 수가성 여인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③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④ 사도바울이 말한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는 무엇입니까?
1) 예배란?
문자적으로 예배(禮拜)란 ‘예를 갖추어 절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내용은 예배의 정의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예배의 정의는 학자들마다 다양하게 다르다. 그러나 공통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예배란 최상의 존재인 하나님께 최고의 것인 나 자신을 드리는 것이다.” “예배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셨고, 하시고 계시며, 또 앞으로 하실 것에 대한 기쁨의 응답이다.” “예배란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수많은 은총의 사건에 감사하여 그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며, 감사하며, 봉헌하려는 모든 응답적인 행위이다.”
2) 참된 예배란?
예배시간에 참석했다는 것과 예배자로 하나님께 예배했다는 것은 다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시간에 참석한 것을 예배한 것으로 착각한다. 아무리 여러 시간 동안 예배하는 자리에 참석했다고 해도, 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과 하나님께 응답한 사건이 없었다면 그것은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라 예배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이다.
또한 예배는 나를 기쁘게 하고 내게 유익을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에 내가 좋았느냐 아니냐가 기준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였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예배는 교회에서 모이는 공적인 예배와 다음 공예배까지의 삶으로 드리는 개인적인 예배가 있다. 공예배가 성공적으로 드려지려면 개인적으로 삶으로 드리는 예배도 온전해야 한다. 성경은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시고,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다고 함으로 제물과 함께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삶도 함께 보신다는 것을 강조한다.
3)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의 바른 자세는?
①거룩한 기대감을 가지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도록 합니다.
②항상 예배 전에 도착하고, 좌석은 앞자리부터 정돈해서 앉습니다.
③기도로 준비합니다.(자신, 성도들, 설교자를 위하여)
④준비한 예물(십일조와 헌물)을 기쁨으로 봉헌합니다.
⑤주보를 보고 성경본문과 찬송을 미리 찾아 읽어봅니다.
⑥예배가 시작되면 예배의 질서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기도 중에는 출입을 삼가고, 대표기도가 끝난 다음에 예배실에 들어오도록 합니다.
⑦예배의 관람자가 아니라, 동참자로서 예배에 적극 참여합니다.
⑧찬송을 부를 때는, 찬송가의 가사가 나의 신앙고백임을 확인하면서 부릅니다. (영혼의 찬송).
⑨대표기도자의 기도를 들으며, 그 기도에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⑩설교를 들을 때는, 비평하는 자세가 아니라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청하면서 그 말씀에 나의 믿음을 화합합니다.
4) 제직으로서 예배사역
①공중 대표 기도자, 안내 및 헌금위원 - 제직이 되면 예배를 드리는 일에도 헌신해야 하지만 예배를 돕고 섬기는 일도 하게 된다. 공중대표 기도자, 안내 및 헌금위원의 직책은 경건한 예배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주보에 예고된 안내를 보고 맡은 기간에 빠짐없이 책임을 잘 감당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못할 경우에는 담당자에게 미리 연락하여 대신 할 사람을 미리 정할 수 있게 한다.
②예배시간 30분 전에 나와서 기도로 준비하고 자기의 정해진 위치를 확인하며 예배에 필요한 것들이 잘 준비되고 제자리에 정리정돈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③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성도들을 반갑고 기쁜 모습으로 맞이한다. 특히 새가족이나 초신자들에게는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표현한다. 또한 잘 아는 사람이나 친한 사람과 너무 오랫동안 이야기하지 않도록 한다.
④복장은 깨끗하고 단정하게 한다. 너무 진한 화장이나 화려한 치장, 그리고 심한 노출은 삼간다.
⑤안내위원은 표찰을 가슴에 달고 안내하는 것이 좋다. 안내받는 사람들에게 신뢰와 편안함을 준다.
⑥주보나 유인물을 나누어 줄 때에는 정중하게 나누어 주며, 헌금봉투나 다른 도움을 요청할 때는 친절하게 대해준다.
⑦처음 나온 사람이나 어려움을 당한 성도, 오랜만에 방문한 성도, 특별한 일이 있었던 성도들이 오면 교역자에게 곧바로 알려서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⑧예배시간에 가능한 앞자리부터 앉도록 안내하되 너무 강요하지 않도록 하며 융통성 있게 한다. 또한 아이들은 유아실로 안내하며, 핸드폰이나 예배가 방해되는 요소가 생길 때 신속하게 대처한다.
⑨헌금위원들은 교인들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봉헌하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 정중하고 거룩하게 수행한다.
3. 직분자의 헌금생활(재정관리)
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교회 재정은 헌금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제직은 올바른 헌금관을 갖고 합리적인 재정관리에 대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회 재정은 크게 수입과 지출로 구분된다. 수입관리는 재원을 확보하여 헌금을 받아 합리적으로 정리, 보관하는 것이며, 지출관리는 수입된 헌금을 특정사업을 위해 합리적으로 지출, 통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1) 재정관리의 기본정신
① 교회재정의 올바른 사용 - 헌금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바친 것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성서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드리는 정성처럼 지출되고 사용될 때에도 두려운 마음으로 지출되어야 한다.
② 교회재정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 재정 담당자는 교회재정을 잘못 사용하고 관리함으로 인한 하나님의 물질에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즉 재정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재정담당자가 자기 마음대로 선심 쓰듯이 지출하거나 용도 외로 전용해서는 안된다.
③ 합리적 예산책정 - 예산은 교회의 정책과 목적을 반영한 합리적인 예산이 책정되어야 한다. 담임목회자의 목회방침과 교회의 방향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산을 책정하고, 책정된 예산은 달성할 수 있도록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어떤 부분에 편중되거나 반대로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균형과 공평성을 유지해야 한다.
④ 정확한 수입 지출 절차의 공개 - 재정업무에는 항상 불필요한 오해와 사고의 위험성이 잠재해 있으므로 정확한 수입 지출의 절차를 거치고,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감사를 해야 한다.
2) 헌금이란 무엇인가?
① 헌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감사에 대한 신앙적 응답의 표현이다.
② 헌금은 말이나 기분으로서가 아니라 내 몸을 대신하여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재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의 표현이다.
③ 헌금은 하나님이 내 물질생활의 주인 되시고 중심이 되신다는 신앙고백이다.
3) 헌금을 드리는 자세
①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며 청지기로서 하나님께 드린다는 자세
② 구원하심과 은혜 주심에 감사하는 자세
③ 자원해서 드리는 자세
④ 인색하지 않고 넘치게 하는 자세
⑤ 미리 준비하는 자세
⑥ 하늘 창고에 쌓는다는 자세
⑦ 교회 재정에 책임지는 자세 - 특히 제직들은 교회 재정에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헌금생활로 평신도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십일조, 감사헌금, 절기헌금, 목적헌금, 특별헌금 등)
4) 적용
당신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합니까?
당신의 소유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도록 내어드릴 수 있습니까?
당신은 교회 재정에 관심이 있습니까? 특히 예산에 도달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까?
당신의 교회는 담임교역자의 목회방침에 어떤 방식으로 재정적 뒷받침을 하고 있습니까?
4. 직분자의 전도생활
1) 들어가는 질문
① 당신은 지난 1년 동안 몇 명에게 전도를 했습니까?
② 전도가 잘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③ 천국에 갔을 때, 나 때문에 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할 사람이 몇 사람이나 있습니까?
2) 전도에 대한 도전
전도는 잘 안되기 때문에 포기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몇 배나 더 힘써야 한다. 전도는 이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 직분자들은 전도에 힘써야 한다.
개잡는 남선교회 젓갈파는 여전도회(손현보 목사님 교회) - 선교나 전도보다는 사업에 더 치중하는 것이 교회의 현실이다. 손현보목사님이 부임해 보니 남선교회의 1년 사업은 개 잘 키워 복날에 잡아먹는 것이고, 여전도회는 젓갈을 팔아 수익금을 내는 사업이었다고 한다. 교회의 존재목적이 교인관리와 사업위주의 현상유지가 되어서는 안된다.
교회는 작게는 국내전도와 넓게는 해외선교에 이르기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애써야 한다.
3) 전도, 인도, 정착
전도, 인도, 정착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도는 많이 하는데 정착을 시키지 못하는 교회가 있고, 교회 분위기는 좋은데 전도를 하지 않아 새가족이 없는 교회도 있다.
① 전도(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믿게 하는 것),
② 인도(복음에 대해 알고 있거나 신앙생활에 관심이 있는 자들을 교회로 데려와 등록시키는 것),
③ 정착(전도나 인도되어 온 성도가 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흔들림 없이 신앙생활하도록 돕는 것)
4) 어떤 사람이 전도할 수 있는가?
① 거듭남의 체험이 있어 구원의 확신이 있고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
② 전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영혼구원을 위한 동기부여를 받은 사람
③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제시하도록 훈련받은 사람
④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자긍심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
⑤ 전도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며 하나님께 축복받는 비결임을 아는 사람
5) 왜 전도해야 하나?
① 전도는 주님의 가장 큰 명령(至上命令)이기 때문에 - 마 28:19, 딤후 4:2
② 예수님께서 친히 전도하러 오셨다고 하시며 본을 보이셨기 때문 - 막 1:35-39
③ 전하는 자가 있어야 듣고 구원받는 사람이 있기 때문 - 롬 10:15
6) 전도하는 방법(사영리전도법)
복음을 전하고 싶어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막막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많이 있다. 많은 성도들이 전도대상자 앞에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구원이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조리있게 체계적으로 짧은 사간에 소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 가장 효과적으로 많이 사용된 전도법 중에 하나가 사영리 전도법이다.
사영리(四靈理)란 무엇인가? 사영리(四靈理)란,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사용하는 전도 소책자로 정확한 제목은 "4영리에 대해서 들어보셨습니까?"이다. 여러 가지 많은 전도방법이 있지만 사영리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말씀에 근거한 구원을 얻기 위한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가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서 사영리를 사용하게 된다. 핵심이 되는 4가지의 원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제 1원리 -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②제 2원리 - 사람은 죄에 빠져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 수 없고, 또 그것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③제 3원리 -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유일한 길입니다. 당신은 그를 통하여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④제 4원리 - 우리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 각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며, 또 그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⑤영접기도 - “"주 예수님 나는 주님을 믿고 싶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내 죄 값을 담당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를 다스려주시고, 나를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 전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① 복음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복음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롬 1:16)
② 전도는 내 힘으로 내 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고전 2:4) 전도의 열매나 결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전도하는 일에 순종하면 된다.
③ 전도는 이유를 불문하고 나가야 한다. 생각만 해서는 안되는 것이 전도이다. 망설이면 안된다. 무조건 나가야 한다. 전하면 열매가 있고, 안 전하면 열매가 없다.
④ 교회를 자랑하고 목회자를 칭찬해야 한다. 부흥하는 교회의 공통점 중에 하나는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자랑과 칭찬이 충만하다는 것이다.
8) 전도자의 자세
① 전도의 열정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② 만나는 사람들 중에 전도할 대상자가 누구인가를 생각하고 정해야 한다.(태신자)
③ 태신자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일반적인 만남과 복음적 만남을 갖는다. 일반적인 만남은 복음이나 교회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없이 먼저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 만남이다. 식사나 다과나 선물을 통해서 친밀함을 쌓는다. 그리고 일반적인 만남이 무르익으면 교회를 소개하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④ 임신을 한 사람은 태아를 위해 자신의 몸도 늘 조심하듯이, 나 자신이 복음의 거치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산다.
5. 직분자의 봉사생활
갈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봉사라고 번역되는 ‘디아코니아’는 본래 식탁에서 급사로서 일하며 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소박한 기원을 가진 단순한 말을 예수는 그 제자들이 가야할 방향과 교회가 세상에 대하여 해야 할 일을 표현하는 전형적인 말로 만들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실제로 교회를 위하여 이러한 봉사의 모범을 보이셨다(마20:25-28). 예수님은 온갖 치욕, 자기 부정, 십자가, 죽음까지도 감당하신 분으로 예수님이 하셨던 이 봉사는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의 생활 태도와 교회가 가야할 방향을 지시해 주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4장 9-11절을 읽고 질문에 답해봅시다.
①서로 대접할 때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9) 봉사하면서 원망이 생길 때는 언제입니까?
②10절에서 봉사하는 원리는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③우리가 봉사하려고 할 때, 어떤 자세로 봉사하라고 했습니까?(11절)
1) 교회 내 봉사
교회에는 마리아와 같은 은혜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마르다처럼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이들이 필요하다. 마르다와 같은 이들이 없다면 교회는 여기저기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마르다처럼 맡은 일에 충성하고 봉사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에는 여전히 봉사하지 않고 대접만 받고 자기 은혜만 받고 빠지는 이들이 있다. 새가족과 같이 영적 어린아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하면서도 봉사하고 섬기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특별히 중직을 맡기 전에는 열심히 하다가 직분을 받으면 감독자가 되고 말로만 봉사하는 사람이 있다. 제직은 오히려 일을 하는 자들이다. 더 많이 봉사하고, 본이 되도록 봉사해야 한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직분은 계급이 아니라는 것이다. 건강한 교회는 새가족들이 들어와 쉽고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교회이다.
로마서 12장 9-13절에 보면 은혜 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원리를 가르쳐 준다.
① 사랑으로 봉사하라(9절-10절) - 사랑, 우애, 존경
② 열심을 품고 봉사하라(11절) -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③ 어려움이 있어도 봉사하라(12) - 소망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④ 나누고 대접함으로 봉사하라(13) -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당신이 지금 교회 안에서 하고 있는 봉사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 봉사들을 더 할 계획인가요?
2) 교회 외 봉사
봉사라 할 때, 성도들은 흔히 교회 안에서 봉사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성도는 교회 밖에서도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제는 교회가 지역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세상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실추된 기독교의 이미지를 끌어올릴 수 없고, 복음을 전해도 복음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교회에서 지역 주님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성도로서 믿지 않는 분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3) 교회에서 18 가지 성도의 봉사유형
1) 먹거리형 - 일할 때는 요리조리 빠지고 먹을 때는 쏜살같이
2) 충성파형 - 끝까지 말없이 봉사하는 성도.
3) 자라목형 - 집에서는 기고만장, 교회에서는 움추러드는 성도.
4) 소대장형 - 언제나 선두에서 챙기는 성도.
5) 미꾸라지형 - 핑계대고 잘 빠져나가는 성도.
6) 천진난만형 - 순종하며 할일을 열심히 찾는 성도.
7) 주둥아리형 - 입으로만 봉사하는 성도.
8) 재수 좋은형 - 빗자루 방금 잡았는데 막 도착한 목사님께 칭찬 받는 성도.
9) 가정 파괴형 - 봉사를 핑계로 가정에 소홀한 성도.
10) 사기 진작형 - 일꾼에게 줄 먹거리를 가져오는 성도.
11) 뒤로 쳐져형 - 뒤에 안주 하려는 성도.
12) 시간망각형 - 시작했다하면 불기둥의 인도가 필요한 성도.
13) 중도 하차형 - 중간에 말없이 사라지는 성도.
14) 눈먼 붕어형 - 현장에 생각 없이 왔다가 항상 걸려드는 성도.
15) 마르다형 - 간식과 식사를 준비하여 즐겁게 하는 성도.
16) 엔돌핀 공급형 - 일보다 옆에서 즐겁게 웃겨주는 성도.
17) 공구류 상가형 - 필요한 자재, 공구를 챙겨주는 성도.
18) 먹을 복 없는형 - 간식 먹을 때마다 항상 빠지게 되는 성도
6. 직분자의 사회생활
한 사람이 신앙인답게 살아가면 그 영향으로 가족과 동료들이 예수를 믿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성도들이 이웃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신앙인은 교회에서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래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경제생활, 시간활용, 언어생활, 관혼상제와 같은 문제들도 신앙적으로 잘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1) 경제생활(물질문제)
물질에 대한 가장 기본이 되는 성경적 원리는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 분의 청지기라는 것이다. 믿는 자들의 물질관은 하나님의 것과 다른 사람의 것과 내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는데서 시작된다. 물질 문제는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는데서 생겨난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내 것처럼 쓸 때 문제가 생긴다.
돈은 가치중립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잘만 사용하면 유익한 것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잘못 사용하여 해를 끼치기도 쉽다. 물질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표시이며 물질을 잘 사용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유익하지만, 물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돈을 사랑하여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죄를 짓기도 하며,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책망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즉 물질에 대한 욕심을 관리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책망을 받게 된다. 또한 주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면서 물질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성경은 아간이나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경우를 통해서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성경은 탐심은 죄라고 말씀하며 물질에 대한 탐심을 경계할 것을 경고한다.
재물에 대한 예수님의 생각(마 6:19-25)
①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②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③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다.
④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영적인 눈이 흐려지지 않게 하라.
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⑥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
물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성도는 직업도 잘 선택해야 한다.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직업을 선택하면 신앙생활을 잘하기 어렵다. 또한 성도는 투기성이나 불로소득, 또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면서 돈을 벌어서는 안 된다.
물질은 또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질을 쓰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우리가 물질에 집착하지 않고 물질 때문에 범죄하지 않으려면 물질에 대한 분명한 원칙과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물질에 대한 훈련도 잘 해야 한다. 하나님을 위해 써야 할 물질,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써야 할 물질, 나와 가족을 위해 써야 할 물질을 구분해 놓고, 그것을 실천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맡기신 것은 나만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나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 바침으로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눔으로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직접 도우시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해 나누는 방법을 사용하신다.
2) 언어생활
사람은 말하는 것을 통해 그 사람의 인격이 나타난다. 교회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도 그렇고 다른 것은 다 잘 하고 열심히 하는데, 덕스럽지 못한 말로 모든 것을 다 까먹는 사람이 있다. 직분자가 되면 특별히 더 말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중직자가 하는 말일수록 말하는 것의 파장이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야고보서 3장 1-12절을 보면 말에 대해 어떤 교훈을 주고 있는가?
①선생이 되지 말라(1)
②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없다(2)
③말은 우리 인격을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3-6/재갈, 키, 불씨) 혀는 길들이기가 어렵다(7-8)
④혀는 찬송의 도구도 될 수 있고 범죄의 도구도 될 수 있다(9-12)
말을 하거나 전할 때 우선 점검하고 확인한 후에 해야 할 세 가지 질문이 있다. 첫째는 ‘이 말은 사실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둘째는 ‘이 말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한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이 말이 덕이 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세가지 질문 중에 하나라도 아니요라는 생각이 들면 안 하는 것이 낫다.
말의 실수로 평생 후회한 인물들이 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10명의 정탐꾼(부정적인 말과 불신의 말), 입다의 서원(경솔한 서약), 에서의 경솔한 대답(영적 무지에서 오는 경솔한 말) 등.
말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 원칙
①상대방의 장점을 보면서 긍정적인 말을 하기에 힘쓰라.
②말하기보다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기에 힘쓰라.
③극단적이고 감정적인 말을 피하고 말을 절제하라.
④절대로 비난하거나 정죄하거나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말라.
⑤강요하거나 지시하듯이 말하지 말라.
⑥편안한 상대일수록 예의를 갖추라.
⑦침묵이 덕스러울 때는 침묵하라.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도와주는 경우가 있다.
3) 시간활용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시간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24시간을 240시간처럼 쪼개어 관리하여 쓰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2,30분처럼 의미없이 흘려보내는 사람도 있다. 즉 생존을 위해 허비하는 시간들로 의미없이 인생을 허비하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멋지게 시간을 활용하는 사람도 있다.
하나님의 일꾼은 세상에서 맡겨진 일과 하나님의 일을 동시에 해야 함으로 시간을 쪼개 쓰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 아니라 너무 바빠서 죽을 시간도 없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성도는 당연히 바쁘고 우선순위에 따라 시간활용을 잘해야 한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 - ①우선순위를 정하라. ②목표를 설정하라. ③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모색하고 조사하라. ④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영적지도자나 신앙의 선배들과 의논하라. ⑤시간계획에 따른 일정을 작성하고 체크하라. ⑥자신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반성을 하라. ⑦ 시간배정을 다시 해보라.
에베소서 5장 15-17절을 읽어보라.
여기에서 ‘지혜있는 자’란 어떤 자를 의미하는가?
‘세월을 아끼라’에서 ‘아끼라’는 말은 헬라어로 ‘돈을 주고 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당신은 시간활용을 잘 하는가? 아니면 허비하는 시간이 많은가? 시간을 낭비하는 항목들을 보고 체크해 봅시다.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 게으름, 꾸물거림, 우선순위의 혼란, TV나 인터넷을 너무 많이 보는 것, 친구나 사람들과 너무 자주, 너무 오래 만나는 것, 취미생활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 너무 분주하여 제대로 하는 일이 없는 것 등)
4) 관혼상제(전 7:2-4)
예수 믿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것 중에 하나가 가족들의 대소사에 소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관혼상제(冠婚喪祭)는 상투를 틀고 어른이 되는 관례, 혼례, 상례, 제례로 요즘에는 관례는 하지 않지만 나머지는 지금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 때, 잘못하면 사람의 도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 특히 혼례의 경우 주일이 끼거나 상례나 제례의 경우 우상숭배의 소지가 있어서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하기가 쉽지 않으나 복음전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잘 처신해야 한다.
4) 그 외의 주제들
예수 믿는 사람들도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의 환경,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직장과 삶의 터전, 함께 살아가는 가족, 주변의 이웃과의 관계들도 올바르게 정립하고 살아야 한다. 뱀처럼 지혜롭고 둘기처럼 순결하게. 거룩함을 가지면서도 폐쇄적으로 보이지 않게.
7. 직분자의 회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