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사진
춘양목처럼 살고 싶다
청담청수골
2009. 5. 2. 17:46
오늘은 10년간 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가 우리마을 서벽리를 찾아와 우리마을의 보물인 2001년에 문화재에서 춘양목 1500그루를 지정하여
보호하여 문화재가 손실되었을 때에 춘양목으로 100년이상된 나무로 재건할 목적으로 문수산 고산수목원이 유치된 서벽3리
춘양목 군림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은 참으로 솔빛마을 이름 그대로 솔향기 넘치는 곳이다.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느끼는 바가 크다.
춘양목(일명 금강소나무, 적송,)의 특징으로는
1)아름다운 미녀의 다리처럼 키가 30-40m로 곧게 자란다.
2)뿌리에서 위부분까지 똑같은 굵기로 자란다.
3)나무 자체가 전지하지 않고 자가 스스로 밑둥은 가지가 처짐으로 자연히 전지되어 잘라진 부분이 썩지 않고
살아서 옹이가 생긴(송진부분)을 훼손하지 않고 목재로 사용이 용이하다. 그리고 위부분만 자라므로 바람에 잘 견딘다.
(대나무 송죽처럼 곧은 인간을 미녀처럼 늘씬하고 쭉 뻗은 곧은 나무처럼 의롭고 성실히 살고 싶다. 또한 밑둥과 윗둥이 그렇게 같을까? 나의 인생도 변함이 없는 마음, 내 마음도 처음과 끝이 언제나 변함없기를 바란다. 인간은 자기를 버리기에 그렇게 힘이 드는데 춘양목은 아래 가지를 살기 위해서인가 그렇게 버릴수 있나 그렇다 자기를 버린만큼 자기가 성숙되며 살수 있는 것을 알면서 잘 안되는구나. 그러나 노력하자)
4) 나무가 단단하여 불에 잘 타지 않이 복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