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사진

비우는 건강법

청담청수골 2008. 10. 22. 21:09

오늘 서벽마을에 이사오신 분이 있다.

그분은 산림 공무원으로 수많은 산정상에서 25년을 마치고

민간요법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높은 산이면 여기 저기로 다니면서 분주하다

좋은 약초를 캐며 사람을 고쳐준다한다.

그의 말이다

나는 비우는 인생을 살죠

속에 있는 장기에 끼어있는 기름을 제거해야 건강하다한다.

몇년 살지 못하는 짐승도 내장에 기름기가 있다하면서

수십면 사는 사람에게 장에 끼여있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한다.

 

그렇다.

우리인생에 끼여있는 세상의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욕심도 자랑도 명예도 내려 놓아야 평안하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도 세상을 것들을 비우지 못하면 신앙생활이 어렵다.

경제학에 '기회비용' 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다른것을 하지 않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선택함으로 손해가 온다는 말이다.

예수님을 따르며 따라 오는 것이 희생과 헌신이다. 그리고 나를 비워야한다.

그대 비로소 참다운 제자가 된다, 

참다운 영적건강을 찾을 수 있다 생각하며, 오늘도 나를 비우자.